공감의 시대

2010-12-28      기자
20세기는 석유라는 엘리트 에너지를 기반으로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는 경제 체제였다. 그러나 피크오일이 지나고 세계화가 정점에 이르러 기존의 경제 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지금 인류는 에너지-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초래한 새로운 경제 체제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 저자는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협업의 경제 체제에 동승한 개인, 기업, 나라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는다. 지금이 바로 새로운 에너지를 바탕으로 분산 자본주의라는 3차 산업혁명이 꽃을 피우기 시작할 때라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 (지은이) |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