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도감 1
패러디와 블랙 유머, 폭소가 혼재된 통쾌하고 엽기적인 상상
2010-03-09 기자
일본 발간 당시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작품 외적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그 직설적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상의 모든 ‘속물’들을 위한 이른바 ‘속물 찬가’다. 거짓말을 일삼는 평론가 집단, 유치하고 위선적인 지식인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만을 내보내는 매스컴의 세태, 나아가 그런 말초적인 매스컴의 보도를 쫓아가는 무지한 대중에 대한 풍자와 촌철살인이 가득한 보기 드문 걸작 장편소설이다.
츠츠이 야스타카 (지은이) | 김경인 (옮긴이) | 북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