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동캠퍼스 입주설명회 개최 … 대학유치 속도낸다

9월 11일 모집공고, 10월12일~16일 신청서 접수 공동캠퍼스 입주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2월 입주기관 선정

2020-08-31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혁신성장 환경과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캠퍼스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27일 공동캠퍼스 입주설명회를 개최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공동캠퍼스 모집일정, 입주절차, 심사방법・기준, 분양가・임대료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입주설명회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감염 전파의 위험도를 감안, 온라인으로 전환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입주설명회에서는 공동캠퍼스의 모집일정 및 조성현황, 임대료・분양가, 입주절차, 입주심사기준 등 공동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안내됐다.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대학・연구기관 등 입주예정기관의 관계자와 시민 등 160여명이 접속해 입주설명회를 시청했으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의 개교 시기, 입주기관 선정 방법, 임대료 및 분양가, 교통편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하는 등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는 “분양가, 입주절차 등 입주희망대학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자리였다.” 라며, “세종테크밸리와 연계한 산학연협력이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입주설명회를 통해 입주희망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서 입주희망대학들에게 구체적인 안내를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앞으로도 후속 일정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