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집 공기정화 나선다

공기정화식물 이용 미세먼지 비롯한 실내 오염물질 제거 추진

2020-08-29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가 관내 어린이집 실내공기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용 녹색필터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27일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실내 오염물질을 제거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녹색필터사업은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식물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공기청정기 등 공기정화시설의 전기사용에 따른 계속적인 발전소 가동으로 또 다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문제로부터도 자유로워 에너지 절약 및 미세먼지로 야기되는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 문제 해결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필터 사업은 3년 이내 유사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지방세나 세외수입 등 체납 어린이집을 제외한 관내 어린이집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녹색필터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