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위한 긴급복지 T/F 구성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 가구 발굴 및 지원 목적
2020-08-28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무원과 사례관리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면서, 기존 긴급복지 지원 사유 외에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T/F팀은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아동,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 등 사회복지 각 파트별 담당자로 구성됐다.
사전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위기 가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이며 주소득자가 사망,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학대 등을 당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제침체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실직한 사람 역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고 소득수준과 가구원 수 등 지급 기준에 적합할 경우 긴급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긴급지원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