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으로 배우는 한문정석

원문으로 읽는 명심보감

2008-02-28      기자

한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중·고교생·일반인 등 누구나 쉽게 한문을 해석할 수 있도록 명심보감을 통해 저술한 문법서다.

우리말과 문자는 한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말의 70~80%가 한자어로 돼있어 (한국어=한자+한글)의 등식이 이뤄진다. 오늘날 격조 있는 우리말을 잘하기 위해선 한자를 제대로 알고 한자문장도 매끄럽게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명심보감’은 수 백 년 동안 우리 민족의 기초한문교재로 쓰이며 인격형성에 큰 역할을 한 소중한 교육서다.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한문정석’은 한문초보자들이 가장 널리 익히고 있는 ‘명심보감’을 한문법 원리로 풀어 누구나 쉽게 해석할 수 있게 했다.

제1편에선 한문원전의 독해능력 향상을 위해 기본적인 한문해석법을 요약·정리했다. 제2편에선 명심보감 본문을 최대한 우리말 직역으로 풀었다. 해석순서를 숫자로 나타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해석원리를 밝히기 위해 원문 아래 영문법 형식도 접목시켰다.

심재동 저/고려얼/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