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 신전의 그림자

2007-12-20      기자
19세기 말,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 가장 악명 높은 동네 중 하나인 화이트채플에서 몇 명의 매춘부들이 잔인하게 살해된다. 각각의 살인 현장에는 살인자가 남긴 듯한 똑같은 상형문자가 발견된다.

고대 이집트의 신인 토트를 상징하는 상형문자!

영국의 왕위계승자이자 여왕의 손자인 클래런스 공작이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심을 받자, 런던 경시청과 왕실은 젊은 고고학자인 새라 킨케이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래런스 공작이 ‘이집트 연맹’이라는 단체의 회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집트의 신이 돌아와서 자신들을 벌할 것이라고 끊임없이 중얼거리는 공작이 과연 냉혹한 살인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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