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늘 최고위원들과 마지막 비공개 만찬…임기 마무리

이번주 중 퇴임 기자간담회 개최 예정

2020-08-26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최고위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갖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인근에서 최고위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하며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최고위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당초 당직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최고위원들과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등으로 참석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가 지난 2년 유종의 미를 거두고,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주 중 당 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는 퇴임 기자 간담회를 열어 떠나는 소회도 밝힐 예정이다.

2018년 8월 선출돼 2년 간 당을 이끌어온 이 대표는 오는 28일 임기를 마친다. 민주당은 29일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 및 지도부를 선출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