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으로 설득하라

2007-10-04      
협상은 어렵고 뭔가 특별한 묘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협상이야말로 지극히 정직한 기술임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40여 년간의 협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제로섬 식의 협상문화에 이러한 윈윈전략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협상이란 상대방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서로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희망의 기술이다. 많은 협상가가 논리와 이성을 협상의 최대 무기로 꼽았지만 그는 윈윈협상의 밑바탕엔 그 무엇보다 감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와 상대방의 긍정적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윈윈협상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풍부한 경험과 예를 들며 구체적으로 밝혀낸다.

로저 피셔 / 이진원 역 / 두드림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