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2007-09-19
서울의 생김새를 이해하고, 도로의 구조를 알게 되고, 지하철의 개발사를 공부하고, 성장사도 복원하면서, 창문 밖에서 360도로 세상을 보면서 세상의 켜와 결을 느낀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45분 규칙’을 알게 되고, 서울의 골목길에 관심을 가지며, 터널을 넘으면서 마라토너의 기분을 갖는다.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사람들과 떼잔차질(여러사람이 함께 하는 집단주행)도 하고, 운전자와 자동차와 공존하는 법도 배우면서 그는 라이더로서 성장한다.
홍은택 저/한겨레출판/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