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추진
지정된 업소,스티커를 교부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종사자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방역용품 지원
2020-08-24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생활방역 안심식당’지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관내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등 우수음식점을 중점 대상으로 하여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그 외 일반음식점은 영업주가 지정 요건을 충족하여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확인점검 후 지정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덜어먹는 용기 및 개인찬기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안심식당 3대 필수과제와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생활방역 실천 종사자 교육 ▲영업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 ▲식사 중 비말전파 방지 및 최소화 노력 등 안심식당 준수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는 확인점검 결과,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스티커를 교부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종사자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방역용품을 지원하여 실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크게 확산된 상황에서 위생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들께서 걱정없이 식당을 찾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앞으로도 생활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