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자생단체, 손수 만든 밑반찬으로 수해민 돕기 참여
- 황전면 수해지역에 100만원 상당 밑반찬 전달 -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 복리증진 위해 봉사 활발
2020-08-21 강경구 기자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여성자생단체(대표 이경남)는 지난 19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100만원 상당)을 황전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여성자생단체는 밑반찬(장조림, 멸치볶음, 김치 등)과 생수, 김, 수건 등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경남 순천시 여성자생단체 회장은“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전달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어 수해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파 황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여성 자생단체는 관내 부녀회, 여성동아리 등 마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