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수해민 돕기 동참

- 1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60채 구입하여 순천시에 전달 -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황전면과 이웃 구례군 주민 돕자!

2020-08-20     강경구 기자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두례)는 지난 7~8일 사이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황전면과 구례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60채를 구입해 순천시에 전달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순천시가 13일부터 18일까지 추진하는 여름 옷 및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이불을 구입하고 포장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포장한 이불을 수집물품 집결장소인 팔마체육관에서 18일 전달했다.

순천시의 여름 옷·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된 물품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분류작업을 거쳐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동 주민자치회 최두례 회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여름이불을 준비하였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