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추가 확진 (171~174) 발생... 일가족 4명 확진

2020-08-19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171~174) 4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19일 171~174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으로 부부와 자녀2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 가족은 전체 무증상으로, 지난 13~15일 용인 본가를 방문해 지난 18일 확진된 부친 219번을 접촉했다.

확진자 가족은 지난 16~18일까지 나주 여행 중이었으며, 코로나19 접촉 통지를 받고 검사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부터 휴가 중이던 확진자 가족 자녀(아들 2)는 학교·학원 출석하지 않았다.

한편 시는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전세버스조합을 통해서 운행차량 25대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의하면 750여명 집회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집회참석자 무료 진단검사 안내와 재난안전문자 발송, 기독교연합회·인솔자 등을 통해 검사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제 167명 자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확진을 받았다. 당일 버스기사에 의하면 세정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