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수해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광주 북구에 구호물품 전달
2020-08-1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4일 각급 단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자매결연도시)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달서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달서구협의회(회장 조규판), 달서구새마을회(회장 장병철), 바르게살기운동달서구협의회(회장 이병호), 한국자유총연맹달서구지회(회장 송혁의)가 함께 동참했다.
전달물품은 즉석밥, 라면, 이불, 생수 등 생필품으로 500만원 상당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광주 북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달서구에마스크 5천매를 지원하여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하였으며, 영호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화합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워크숍,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등 매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 구민들께 오늘 전달한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북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