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하당종합금융센터, ‘말복맞이 삼계탕 무료식사’ 진행

2020-08-16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4일,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행복한 밥상 나눔 '말복맞이 삼계탕 무료식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KB국민은행 하당종합금융센터의 후원으로 진행,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더욱 의미 깊은 행사였다.

KB국민은행 하당종합금융센터 박인선 본부장은 “지쳐있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좋은 나눔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어르신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휴관으로 거의 6개월을 집에서 지내시던 어르신에게 이날 말복맞이 무료특식은 가뭄 뒤에 단비처럼 어르신의 마음을 녹이는 행사로 식사 내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하당동의 김정애(가명) 어르신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거 같네. 복지관에서 먹던 식사가 너무 그리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크게 만족해했다.

특히 코로나 19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모이는 행사여서 복지관에서는 더욱 방역과 청결, 거리두기를 실천하였고, 질서 있는 진행을 위해 구역별 안내봉사팀을 배치하는 등 많은 부분 세심한 준비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께 위로와 힘을 드리고, 지역사회 금융기관과 어르신들을 섬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복지관의 운영이 재개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