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정신전력퀴즈대회 개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월간 정신전력퀴즈대회인 ‘유퀴즈 온더 선봉’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지속으로 인해 소집 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정신전력교육 공백 최소화와 국가관·안보관 함양을 위해 계획됐다.
대회는 설문조사체계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1전비 장병들은 미리 공지된 7월 중 일일·주간 정신전력 교안을 숙독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교안의 내용을 학습했다.
또한, 1전비는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의 형식을 빌린 홍보 영상을 만들어 장병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 영상에는 1전비와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이 출연했다. 장병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여 대회 참가를 장려하고 부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전비는 퀴즈 만점자 기준 선착순 10명을 선정하여 공군 캐릭터 머그컵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품을 받은 1전비 제189비행교육대대 문경도 중위(공사 67기)는 “정신전력 교안을 숙독한 뒤 퀴즈를 풀며 교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며 “자신이 주체가 되어 정신전력교육에 참여한 것 같아 성취감도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신전력퀴즈대회를 계획한 1전비 정신전력교육담당 최회창 중위(학사 141기)는 “비대면으로 이루지는 언택트(untact)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장병들의 정신전력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지속 고안해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정신전력 골든벨’을 개최하는 등 장병들의 정신전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