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2동 외국인 및 다가구 밀집지역 대대적 환경개선에 나서
- 고보조명 및 양심거울, 노후화 된 담장도색, 우범 구간 센서등 설치 등 - 구비 1억8만원 투입 쾌적한 환경 조성 '범죄 없는 안심마을’로 대변신
2020-08-1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논곡중학교 일대 외국인 및 다가구 밀집지역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내외국인의 삶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구비 1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도움이 집 운영, ▲마을 게시판 설치, ▲고보조명 및 양심거울 설치, ▲분리수거함 개선, ▲우범 구간 센서등 및 안전펜스 설치, ▲전신주 도로명 표기, ▲갯골공원 계단 조도개선, ▲주택 출입구 표시 및 보행유도등 설치, ▲자전거거치대 설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노후화 된 담장도색, ▲보행로 및 교차로 개선 등이다.
구는 논현경찰서와 함께 범죄분석과 현장진단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지역주민이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적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안심순찰존을 확대·지정하고 어두운 골목길에 보안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나 소방인력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속적인 사업성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연말까지 구월3동 구월여중 주변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