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코로나19 차단 물품 지원

- “경상남도 도내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받지 않도록” - 위카페 다온을 통해 신청 및 수령 가능

2020-08-07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손소독젤 등 바이러스 차단 관련 물품 지원을 도내 초·중·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 연령에 맞는 학교 밖 청소년(2002년생부터 2013년생, 만 8세부터 만18세)이다. 지원 물품은 일회용 마스크, 면마스크, 손소독젤 등 9가지로 구성되며 신청자에 한해서 방문수령 또는 택배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지난해 개관한 경상남도교육청 위탁기관 ‘청소년쉼터 위카페다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2주간)이며 방문 수령을 원하는 신청자는 합성동에 위치한 위카페다온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 및 대리수령은 불가능하다.

이 사업에 대해 위카페다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받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