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및 타지역 확진자 1명 발생
2020-08-07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8월 6일 코로나19 97번째 확진자 1명 및 타지역(파주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97번째 확진자 A씨는 92번째 확진자(89번째 확진자의 가족)의 접촉자로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관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같은 날 오후에 덕양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 4시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89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파주시민 1명(거주지: 일산동구 중산동)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파주시) 확진자 B씨는 고양시 90번째 확진자(89번째 확진자의 가족)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기쁨153교회에서 11시 예배를 드렸다.
B씨는 무증상으로 지난 5일 오후에 덕양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 4시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89번째 확진자와 관련 된 확진자는 89번째 확진자 포함,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시 8명, 양주시 1명, 파주시 1명)
A씨는 현재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A씨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B씨도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가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확진자 중 국내 접촉 감염자는 68명, 해외유입 감염자는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