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플랫폼 탑재된 ‘웨이브 2’ 국내 첫 출시

2011-02-15      기자

삼성전자의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Wave Ⅱ, SHW-M210 S)’를 국내에 출시했다. ‘웨이브 2’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으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진화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 일반폰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SNS 특화 기능인 ‘소셜 허브’ 기능도 눈에 띈다. ‘소셜 허브(Social Hub)’란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 이메일, 문자, 주소록, 캘린더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웨이브 2’를 통해 국내 첫 단독 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용자 친화적 UI를 바탕으로 엔터테인컨트, 내비게이션, 건강·생활 등 13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컨텐츠 외에도 PEARLX의 ‘Superzzle’, KT music의 ‘퀴즈달인음악공짜’, (주)쉬프트원의 ‘다이어트헬퍼’, 핸드스튜디오의 ‘Pushup Master’ 등 다양한 국내 친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웨이브 2’는 기존 LCD보다 선명한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디빅스 지원,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부드러운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고,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했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 상기 언급된 기능, 성능, 디자인, 가격, 구성요소 등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사양은 현재 시점에서의 사양을 의미하고, 국가별 출시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