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김희원-하지원 주연 영화 ‘담보’, 9월 개봉 확정

2020-08-04     곽영미 기자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 하지원 주연의 영화 '담보'가 9월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4일 영화 '담보'의 9월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매사 불만을 토로하지만 속정 깊은 종배(김희원 분)와 어느 날 이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스러운 9살 승이(박소이), 그리고 잘 자란 어른 승이(하지원 분)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빚 떼려다 혹 붙였다’는 문구의 포스터에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승이를 맡고 당황한 두석과 종배의 모습이, ‘책임지고 키워드립니다’ 문구의 포스터에서는 승이를 육아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두석과 종배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국제시장', '공조',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작품을 선보인 JK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담보’는 전작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던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