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성 특화 노트북’ 2종 출시

2010-08-10      기자

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 ‘X180’ 등 2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11.6인치(29.5㎝) 크기의 X180은 기존 넷북과 비슷한 두께(25.1~33㎜)에 무게도 1.61㎏에 불과하다. 14인치(35.6㎝) 크기의 X430 역시 광학 드라이브(ODD)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내장하고도 두께는 26.5~34㎜에 불과하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X430와 X180 각각 8시간, 8.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기술인 EBL(Enha 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한 덕이다.

또 인텔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3 코어를 탑재했으며, 대용량의 DDR3 D램(X430:4GB, X180:3GB)를 내장했다.

출고가는 X480이 147만 원, X180이 123만 원이다.

박용환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넉넉한 배터리 시간까지 갖춰 이동성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