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피니아 3D PDP TV’ 첫 판매
2010-08-03 기자
LG전자가 첫 번째 인피니아 3D PDP TV 제품을 국내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인피니아 3D PDP TV’(모델명 : 50/60PX950)를 다음 주 중으로 국내시장에 시판한다고 지난 7월 25일 밝혔다.
50인치, 60인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00만 원, 500만 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응답속도를 개선한 3D 전용 형광체를 채택했다.
화면에 ‘트루 블랙 필터(True Black Filter)’를 부착해 영상을 더욱 밝게 보여주면서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은 차단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이는 시청 환경이 어두울 경우 명암비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키기도 한다.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브, 유튜브(YouTube) 동영상, 구글의 웹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S의 최신 드라마와 KBO에서 제공하는 야구 중계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디지털 홈 네트워킹 표준(DLNA)을 지원하는 휴대폰, PMP, PC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김희섭 LG전자 PDP사업부장은 “실감나는 3D 영상을 어지러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