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GB LED 데이터 프로젝트 출시

2010-07-06      기자

삼성전자는 RGB 모든 광원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채택한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 ‘SP-F10M’을 출시한다고 지난 6월 24일 밝혔다.

RGB란 레드, 그린, 블루 등 색상 화상의 3원색을 말한다.

신제품은 에코 모드(Eco Mode)를 적용할 경우 기존 프로젝터 램프 수명(약 3000시간)의 17배 수준(5만 시간)으로 증가한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10.3년을 사용할 수 있는 수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 순환 냉각 시스템 기술도 적용돼 별도의 먼지 제거용 필터가 필요없는 ‘먼지 필터 프리 기능’으로 유지관리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질에 있어서도 RGB 모든 광원에 LED를 채용해 기존의 프로젝터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새로운 색표현이 가능해졌다.

또 ‘인스터트 온·오프(Instant on·off)’ 기능을 탑재, 기존 램프 방식에서 평균 60~180초 소요되던 전원 온·오프 시간을 3초로 단축시켰다.

내장된 파일뷰어를 통해 PDF, TXT, HTML, MPEGS, MS오피스 등 다양한 파일도 열어볼 수 있다. 가격은 145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