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마시모 주끼 냉장고’ 출시
2010-03-16 기자
삼성전자는 4일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Massimo Zucchi)가 직접 디자인한 양문형 냉장고 ‘지펠 마시모 주끼’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국내 양문형 냉장고 13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삼성전자 지펠 냉장고의 기술력에 보석의 아름다움을 접목한 명품 가전으로 평가받으며, ‘럭셔리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삼성전자는 ‘여성이 가장 아름답게 느끼는 최고급 냉장고’를 만들기 위해, 시계와 보석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와 힘을 합쳤다.
삼성 지펠 마시모 주끼 양문형 냉장고는 냉장고 유리표면에 LED를 디자인 해 물이 영롱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석으로 시각화 한 이른바 주얼리 라이팅 방식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고 닫힐 때는 감각적인 예술품을 접하는 느낌을 준다.
또 삼성 지펠 마시모 주끼 냉장고는 ‘스마트 에코 시스템’이 적용돼, 사계절의 변화를 냉장고 스스로가 자동으로 조절하는 계절 맞춤 모드와 사용자의 습관과 생활패턴까지도 기억해 운전 상태를 조절해 주는 생활 맞춤 모드가 설계돼, 최적의 냉장고 상태를 한결같이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 지펠 마시모 주끼는 월간 소비전력을 세계 최저 수준인 31.8kWh로 낮추며 에너지를 크게 절약해, 기존제품과 비교할 때 10% 가량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지펠 마시모 주끼는 고급스러움·중후함을 강조하는 블랙 라벨과 깔끔함·세련됨을 강조하는 골드 라벨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