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XJ 공개
2010-03-02 기자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오는 3월 4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올 뉴 XJ와 최신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도쿄모터쇼, 파리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번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올 뉴 XJ ‘수퍼스포트(Supersport)’는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포함해 총 4종으로 출시되는 XJ 모델 중 최상급 클래스로 강력한 성능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이다.
510마력의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올 뉴 XJ ‘수퍼스포트’는 기존 4.2리터 수퍼차저 V8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29% 향상되었다. 그 결과 0-100km/h 가속시간 4.9초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동시에 CO2방출량과 연료소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EU5와 초저공해 배출차량(Ultra Low Emission Vehicle, 이하 ULEV)의 환경 규제치를 만족시킨다.
올 뉴 XJ는 부드러운 현대적 감각을 지닌 자동차 스타일의 결정체다. 길게 늘어뜨린 눈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는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차체는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롱 휠 베이스 모델의 경우 레그룸을 125mm 확장해 뒷좌석 탑승자의 승차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올 뉴 XJ에는 12.3인치의 혁신적인 가상 TFT-LCD 가상 계기판에서부터 최고급 1200W 출력의 바우어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도하는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인테리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폭발적인 성능과 드라마틱한 외관, 최고급 소재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접목된 올 뉴 XJ에 이어 뉴 XKR까지 재규어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올 뉴 XJ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