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상품- 삼보,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출시
2009-11-24 기자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종서)가 국내 최초로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디바이스’ 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삼보는 마주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듀얼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한 ‘에버라텍 PT 1400’을 출시, 고객과의 맨투맨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기기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에버라텍 PT 1400’은 출시 전인 2008년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친환경 부문 디자인&기술 혁신상을 받았다. 1년 6개월 여의 철저한 시장조사 및 검증을 거쳐 11월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14형과 7형의 크기가 다른 두 개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고객과 마주본 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시스템 대기 상태에서 원터치로 지정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실행할 수 있어, 빠르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 할 수 있다. 또 무선랜이 장착돼 있어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즉석에서 찾아 보여줄 수도 있다. 작은 LCD가 자동으로 상하 반전되는 오토 피봇 기능을 지원하며, 혼자 사용할 때는 각기 다른 창을 띄워 놓고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웹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회의 기능도 갖췄다.
‘에버라텍 PT 1400’은 고객 접촉이 많은 영업직과 전문직 등에 최적화된 프레젠테이션 기기다. 태블릿 기능도 지원돼 전자 판서가 가능해 교육용 및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호텔 프론트 등에서는 고객 안내용도로 쓰일 수 있다. 또 병원에서는 전자차트로 쓸 수 있고 편의점 등에서 계산용 POS 단말기로도 쓰일 수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소규모 업무 미팅을 위한 환경을 제공, 고객 유치 차별화가 가능하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는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에버라텍 PT 1400’은 제안이나 영업에 최적화된 기기”라며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는 시대에 맞춰 PC 시장을 넘어 다양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