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 독거 어르신 100세대 대상 ‘삼계탕데이’ 시행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나눔 기회 확대할 터

2020-07-2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나눔+ 봉사단은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지역의 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복날을 맞이해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재가 독거 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복날맞이 삼계탕데이’를 시행했다.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날에 매년 삼계탕을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복지관 폐쇄가 지속되어 삼계탕 나눔 활동이 어려워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했다.

‘삼계탕 나눔 day’ 행사는 재가 독거 어르신에게 복날을 맞이해 삼계탕을 제공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60세대에 제공했지만 올해는 100세대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행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LH가 지원했다.

또한 LH 나눔+ 봉사단은 삼계탕을 직접 포장한 후 세대별로 방문 전달하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올해도 계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LH는 장애인 교통 편익 향상을 위해 ‘나눔 기프트카’ 및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한 ‘이동식 목욕 차량’을 지원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네 식당 살리기 프로젝트’, 취약계층을 위한 간편식 희망키트 기부, 혈액 수급난 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