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 5일장 시장 질서 정돈 완료
2020-07-27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연초부터 가야 5일장의 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단속으로 시가지 일대는 정돈된 모습으로 변모했으며, 교통체증 또한 감소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가야 5일장은 매월 2일과 7일 장날이면 노점상의 무분별한 노점행위로 주민보행안전과 차량통행에 방해가 돼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5월부터 단속반을 편성해 가야 5일장 질서유지를 위한 대로변 집중단속에 나섰고 불편을 초래하는 노점을 대상으로 매대 설치를 금지시키고 직거래장터로의 이전을 유도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조성된 아라길공원 주변으로 확대해 장날 노점허용구간을 정하고, 공원 내 그늘막 주변에 할머니 노점을 위한 전용구간을 지정하는 등 5일장의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노점 상인회(회장 남윤호)를 중심으로 상인들 스스로도 시장구역 내 통행로를 확보하고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질서 정돈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야 5일장의 상인들과 상호 협력하는 한편 지속적 단속을 통해 정돈된 시장의 질서를 유지시키고 깨끗한 대로변 환경 조성과 군민의 통행 불편 해소에도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