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청년에게 지원금 지원
‘청년실직자 실업지원금 지원 대상자’ 8월 21일까지 추가 모집
2020-07-23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8월21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청년을 위해 '청년실직자 실업 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 실직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의 선발 인원은 220명이며,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9~34세 이하(1985년~2001년생) 청년으로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으로 1개월 이상 근무하던 중 1월 20일~7월 27일 기간 내 해고된(비자발적 퇴직 포함) 청년 실직자이다.
지원 금액은 100만 원(50만 원씩 2개월에 걸쳐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지급)이며, 대상자는 자격요건 심사 후 문자로 통보(8월 27일 발표 예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홈페이지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 서류는 사업주 서명이 포함된 사업 지원 신청서, 근로활동 증명 서류(직전 근로 계약서, 월급 입금 통장)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에 게시된 ‘청년실직자 실업 지원금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 전개하여, 시민·기관·단체 등이 수원시에 기부한 성금으로 청년실직자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