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전용 휴대전화 지원

휴대전화 미소지자와 앱 설치 불가한 자가격리자 내·외국인 지원 위해 50대 임대

2020-07-22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서구가 휴대전화 미소지자와 앱 설치가 불가한 자가격리자 내·외국인에게 휴대전화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최근 언론에 다수 보도된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및 해외 출입국 사례 등을 계기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휴대전화 50대를 임대했다.

이를 휴대전화 미소지자와 앱 설치가 불가한 자가격리자 내·외국인에게 지원해, 이들에 대한 이탈방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자가격리자의 격리수칙 위반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최대한의 행정 지원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