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에 ‘한몫’
- 시설격리이동 중 무단이탈자, 의령군에서 검거
2020-07-20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로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에 개소된 의령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3㎡ 규모로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영상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68개소 630대의 CCTV를 통합·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1명, 모니터링 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생활방범·어린이보호·쓰레기무단투기·시설물관리 등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인천공항에서 격리지로 이동 중 의령군으로 무단 이탈한 해외입국자 1명에 대해 차량이동경로와 동선을 추적·분석하고 이후 의령군청,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합동으로 수색해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경 무단이탈자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의령군 통합관제센터는 이동차량 및 무단이탈자에 대한 정보를 의령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무단이탈자 검거에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