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 실시

2020-07-1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학생부 기재관리를 위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한 학교 지원을 위한 나이스 처리 방법 안내 및 2020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고, 학교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으로 학교정보를 유추할 수 있는 재학 학교명(재단명) 뿐만 아니라, 학교 이름의 일부를 활용한 별칭 및 이전 재학 학교명, 재학생이 참가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최·주관한 타 학교명도 정정대상에 포함되는 관계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절차를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학교의 어려운 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기록이어야 하고, 기재요령에 의거해 기록을 잘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