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_ 항일 독립운동의 여명 밝힌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2007-07-03     송효찬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

액면가 250원, 발행량 160만 장으로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우표 디자인은 헤이그 특사 3인과 고종황제의 위임장이다.

헤이그 특사 사건은 항일 독립운동의 여명을 연 대사건이라는 점과 열강 45개국이 모인 외교 무대에서 동양의 은둔국 한국을 알린 최초의 특사외교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우정사업본부는 100년 전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싸운 헤이그특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헤이그 특사와 고종황제의 위임장’을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지난달 27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표 및 전시액자를 증정했다. 또한, 오는 14일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이준아카데미에서 개최되는 헤이그 특사 100주년 행사에도 국가보훈처 행사 방문단을 통해서 기념우표와 전시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