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전 지킴이...‘행궁지기’ 활동 시작
야간개장 안내활동 및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
2020-07-16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7월 17일~9월 26일까지 행궁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전 지킴이 ‘행궁지기’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궁동 주민에게 관광현장에서 주체적 역할을 부여하고, 코로나19 대비 안전 지킴이 활동으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행궁지기’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에서 코로나19 대비 안전 지킴이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궁지기’의 지기(知己)는 한자로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를 지칭하며, 행궁동을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는 행궁동 주민들이 ‘아름다운 행궁동 관광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친구’라는 의미이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지킴이 활동은 오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매주 금~일요일) 하루 2명씩 수행하게 되며, 야간개장 관련 안내, 관람 편의 제공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람수칙 준수 환경 조성 등을 우선 담당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행궁지기는 현재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 현장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행궁동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행궁지기 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행궁지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행궁동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이 활성화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