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센터, 급식소 비대면 실시간 위생관리
2020-07-16 임명순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식품영양학과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 급식소 현장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조리실 위생관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위생관리를 실시했다.
비대면 실시간 위생관리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영양·위생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1차 자체점검 후, 센터 영양사와 기관의 조리종사자가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조리실을 재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화상연결에서는 급식소 위생관리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뤄졌으며, 지도내용을 기관에 발송하고 추후 개선 사진을 회신받는 방식으로 위생·안전 관리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장마가 이어지고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식중독 사고 발생 등으로 위생·안전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광산구센터의 비대면 실시간 위생관리는 급식소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