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경북 지역 아동·청소년 후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노조위원장 김정원)는 25일 대구와 경북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 대구 멘토리야구단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양준혁 야구재단의 대구멘토리야구단으로 활동하는 25명의 사회취약계층 아동의 야구용품 구입, 전지 훈련비, 야구캠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에는 경북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및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 관련 이슈에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으로 지역 아동센터 후원을 비롯해 긴급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경북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 지원, 의료비 및 난방비 지원, 명절나기, 교복구입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정원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있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