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서관, 사회적 배려대상자 위한 책드림서비스 운영

2020-06-2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 및 영아 보호자, 노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집으로 책을 배달하는 “책드림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책드림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해 희망하는 책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대상자는 수성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서 ‘임산부’,‘생후 3개월 이하 영아의 보호자’, ‘70세 이상 노인’ 이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출도서는 최대 5권, 대출기간은 도서수령일로부터 20일이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열린공간→책드림서비스신청” 코너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배송에 따른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희 관장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임산부 및 영아 보호자,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보다 편리하게 책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택배에 따른 비용부담은 차후 예산 확보에 노력하여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독서복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