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휴양림<24>-전남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소박하고 아담한 정원 분위기

2008-04-03     남석진 기자

전남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은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산3-1번지에 있다.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데다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약 2㎞ 떨어져 있다.

낙안읍성과 주변경관이 수려해 휴식공간으로 좋다. 근처에 송광사, 선암사 등 전통고찰과 서산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는 주암호, 상사호가 있다. 순천만의 갈대와 해변, 그리고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각종 문화축제도 방문객이 잦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뒤편 아늑한 금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림은 규모가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일반가정의 정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배산임수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좌우로 낙안의 2대 진산인 금전산(667.9m)과 오봉산(591m)이 뒤를 감싸고 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엔 휴양림의 숨은 비경인 처녀폭포가 기암사이로 폭포수를 힘차게 내뿜는다.

성수기인 5월부터 8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등산교실, 숲 체험프로그램 등 산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www.hu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