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 팩토리, 다문화가정을 위한 우리 가족 사물놀이패 운영.. 선착순 30명 모집,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 사물놀이패 지원 전통문화 무료 강습.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문화가정 프로젝트.

2020-06-23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용인 최미자 기자] 케이아트팩토리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가족 소통·참여 사업에 선정돼  다문화가정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 가족 사물놀이패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가족 사물놀이패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사물놀이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4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케이아트팩토리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으로 그동안 문화소외지역,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한 청년 스타트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케이아트팩토리 이선민 공장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원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법무부는 누적 귀화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제 학교와 거리 등에서 어렵지 않게 다문화가정의 자녀,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 귀화자, 유학생들을 볼 수 있다. 그들도 보통의 우리 이웃인 것이다.

다문화가정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우리 가족 사물놀이패는 7월 3일까지 다문화가정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7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교육은 총 16회차로 10회는 사물놀이 교육, 4회는 전통놀이 체험, 그리고 2회는 발표회 준비 및 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문의와 신청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 K-ART 팩토리로 가능하다.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본 프로그램은 케이아트팩토리가 주최·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용인전통연희원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