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고양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윤곽…7월 착공

2020-06-23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고양시 원당동 일원 25ha 규모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7월에 착공하여 12월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도 내 최초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사업자로 고양시가 선정 되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문세동)가 본 사업을 일괄 위탁하여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6억원(국비 3,220백만원 시비 1,380백만원)을 투입하여 배수로 정비, 폐식물 및 폐양액 처리시설, 무감전 화재방지 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화된 원예단지 기반시설 도입을 통해 고품질 화훼 생산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어려운 화훼 산업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애그테크(AgTech)가 실현 가능한 스마트 화훼단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