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전남보건고, 의료봉사활동 펼쳐
2020-06-22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이경연)은 19일 전남보건고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산면이 추진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전남보건고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덕림리 백양마을)을 찾아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한 온열치료와 손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함평군 월야면에 소재한 전남보건고는 지난 2017년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나산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해당 경로당 모두 군 보건소 이동진료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곳들이라 의미를 더했다.
보건고는 나산면과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격월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경연 나산면장은 “개학시기에 맞춰 매년 실시하던 전남보건고 의료봉사활동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경로당과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이달부터 실시하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계획된 의료봉사활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