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공공이용시설 폐쇄여부 확인…긴급 현장 점검

공공체육시설, 공연시설, 고위험시설 등 3곳 불시점검

2020-06-21     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공공이용시설 폐쇄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나섰다.

이날 점검은 19일 대전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첫날, 시가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이용시설 폐쇄여부를 점검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허 시장은 이날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을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한, 해당 시설의 폐쇄 여부를 비롯해 방역상황, 전자출입증 제도 시행 여부, 인근 주민들의 반응 등을 꼼꼼히 살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문화·관광·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2주간 휴장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