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 초인종 설치 사업 추진
2020-06-1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서재혁, 민간위원장 김필란)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효과적인 안부 확인을 위한 ‘초인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까지 12가구의 대상 가정을 발굴하여 초인종을 달아줄 예정이다.
김필란 위원장은 “복지전담공무원들과 함께 홀로 계시는 소외된 어르신 댁을 방문하다 보면 연락체계가 전무하거나 고장 난 초인종 때문에 대문을 두드릴 때가 종종 있다.”며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이 문 두드리는 소리를 못 들어 문을 열어주지 않아 초인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아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서재혁 읍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수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반가운 초인종이 자주자주 울릴 수 있도록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는 화원읍 행정복지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