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악양생태공원 체험학습장 방문·점검

2020-06-1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 조근제 군수는 지난 11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악양생태공원 생태체험학습장을 방문해 참여자들과 함께 수박식빵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체험에서 조 군수는 어린이 및 학부모 등과 함께 연잎가루와 홍국쌀가루를 넣어 수박을 표현한 수박식빵만들기,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점토를 활용한 오감놀이를 체험하고 체험 참여자를 격려했다.

악양생태공원은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과 수십종의 야생화, 생태늪지와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남강과 해질녘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다.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학습 대상자와 악양생태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안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 수칙 준수는 물론 철저한 실내외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조 군수는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수박을 이용한 테마프로그램, 생태체험 해설서비스, 악양노을 페스티벌 등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행사 내용도 풍성하게 꾸려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