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0년 민원업무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20-06-1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업무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감정 노동자인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진작을 통한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음악을 통한 친절 감성교육과 회복힐링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참여자 간 거리 띄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했다.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에 대한 명심보감 치정편(청렴, 신의, 근면)을 주제로 한 송도근 시장의 특강은 참석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올바른 공직자 자세를 배우게 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송도근 시장은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놓치지 않았다.
김상표 민원교통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상담운영센터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시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