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족사진 촬영 ‘세심한 복지’ 추진
- 가족사진 없는 저소득층 아동 18가구 선정하여 촬영 지원
2020-06-11 김도형 기자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아동 18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마치고 사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가정환경 조성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들의 성장 모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사진 촬영은 지역 스튜디오에서 30%를 후원했다.
촬영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다른 집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보며 늘 부러워만 했는데,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게 되어 기쁘다”며, “사진 속 가족을 생각하며 어려운 일이 생겨도 힘내서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빈부 격차로 인해 부족함을 느끼는 아이들 없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잘 살펴 복지서비스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가정방문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대상자 발굴 및 욕구 파악,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활발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