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성산교회 앞 구간에 폭 5m 규모 '회전교차로' 설치
장안구 수원성산교회 앞 도로 이용 편리해진다
2020-06-10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효율적인 교차로 운영을 위해 수원성산교회 앞 구간에 폭 5m 규모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성산교회 앞 구간에 1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흐름 개선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함이다.
설치 장소는 장안구 수원성산교회 앞(율전동 377-6번지·입북동 195-1번지 일원)이며, 사업비는 1억 7400만 원(시비 100%)으로 지난 6월 1일에 완공되었다.
이번 사업은 수원성산교회 앞 구간의 신호 대기 시간이 길고, 차량 통제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교통안전 취약 구간이었기에, 수원성산교회 앞에 있던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한 것이다.
회전교차로 장점은 신호가 바뀌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 차량 흐름이 원활(교통 혼잡 해소)하며, 맞은편 차량과 정면충돌할 우려가 없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고, 교차로 내에 원형 녹지를 둘 수 있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해 수원성산교회 앞 구간(율전동·입북동 일원)을 오가는 시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활한 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등에 효과과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