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회장 황혜진 의원)’은 지난 8일 수성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수성구 사무의 위탁 관련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장을 강사로 모시고 3시간 동안 위탁의 개념과 종류, 현행 위탁관련 조례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또 참석자들과 함께 수성구의 조례를 직접 확인해보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회원들은 “모호한 위임·위탁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상위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가 있는지 검토하여 개정하고 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3월 수성구 조례의 실효성 향상과 민간위탁사업 운영의 개선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단체 회장을 맡은 황혜진 의원을 비롯해 박정권, 육정미, 류지호, 김성년, 김두현, 김재현, 김영애, 김태우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